본문 바로가기
건강

감기인가? 방심했다가 오는 급성간염

by heee-1 2024. 9. 29.
반응형

현대인들은 서구적인 식습관, 운동부족, 기타 생활습관, 가족력 등으로 인해 지방간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요즘은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 대신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지방간 질환을 방치하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간염에 노출되기 쉬워집니다. 간염이 만성화되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해 결국 간암의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간염 증상, 특히 급성 간염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급성간염이란?

급성간염이란 말 그대로 간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보통 6개월 이내의 짧은 기간 동안 나타나는 간 염증을 이야기하죠. 이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가증 흔한 우너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A형, B형, C형,  E형 등 다양한 간염 방이러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만이 원인은 아닙니다. 단기간에 과도한 음주를 하거나,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열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면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독버섯 같은 독성 물질을 섭취해도 급성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건강기능식품도 과다 섭취 하면 간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작정 챙겨 먹는 것도 과잉섭취를 하거나 간에 무리를 주는 약물을 많이 먹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2. 급성간염의 증상

급성간염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심한 피로감과 열이 나기도 합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속의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고 특히 오른쪽 상복부에서 통증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간이 위치한 부위와 일치합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만으로 급성 간염인지 확실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감기몸살의 증상과 겹치기 때문인데 좀 더 알기 쉬운 뚜렷한 증상으로는 황달이 있습니다.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며, 또 소변 색이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대부분 초기를 지나 후기에 접어들 때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3. 급성간염의 진단

급성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을 확인해야 하며,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간 기능 검사에는 AST,  ALT라는 효소의 수치를 주로 보게 되는데 이 수치가 정상보다 높으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초음파나 CT 같은 영상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혹은 필요에 따라 아주 드물게는 간 조직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간염은 원인에 따리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4. 급성간염의 치료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이러스성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쓰고, 알코올이 원인이라면 당연히 금주가 필요합니다. 약물이 원인이라면 그 약물을 끊고 간 보호제를 쓰게 됩니다. 유형에 따라 아직 정확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증상을 완화하고 간에 휴식을 주는 대증요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유형을 통틀어서 어떤 경우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관리가 중요합니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단도 중요합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시는데 좋습니다. 다행히 급성간염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예방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법도 지켜주시는 게 좋습니다. 

5. 급성간염 예방법

급성간염의 예방법으로 A형 또는 B형 간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주사(백신)를 접종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사람들은 또한 E형 간염에 대한 주사(백신)를 맞을 수 있습니다. A형 또는 B형 간염에 걸린 사람과 접촉한 적이 있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주사(백신 또는 면역 글로불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주사 (백신)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도 중요합니다. 일단 '음식을 만지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의 혈액이 묻어 있을 수 있는 면도기, 칫솔 또는 기타 다른 물건을 공유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는 콘돔 사용과 같은 안전한 성관계가 필요하며 네 번째는 약물을 주사하는 바늘을 재사용해서 사용하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