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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의 증상과 치료, 예방방법

by heee-1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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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고혈압에 대해 들어보고, 주변에서도 많이 보셨을 텐데 오늘은 고혈압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두통, 아스피린

1.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심장에서 혈액을 몸 전체로 펌핑하는 힘이 너무 강하여 혈관 벽에 지속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마치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평균속도가 아닌 과속으로 달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과도한 압력은 혈관에 손상을 입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고혈압 사실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방치할 경우 우리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의 건강상태, 연령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의 첫 번째 증상은 '두통'입니다. 특히 아침에 심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목덜미 또는 뒤통수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증상은 '현기증 또는 어지러움'입니다.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 피로감'입니다. 만성 피로나 무력감이 느껴집니다. 네 번째는 '시력변화'입니다. 시력이 흐릿해지거나, 갑자기 눈앞이 번쩍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섯 번째는 '가슴통증 및 심장 두근거림'입니다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흉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 숨 가쁨'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가쁘거나, 숨쉬기가 힘든 경우가 생깁니다. 그 외에 잦은 코피, 귀울림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의 증상은 다른 질병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당뇨병, 비만 등 고혈압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3.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하나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 아니라,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발생하는 만성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입니다. 유전적 요인은 가족력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 고혈압 환자가 잇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요인들과 상호작용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흡연, 음주, 나트륨 과다 섭취, 비만, 운동 부족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교혈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합니다. 스트레스 역시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지속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이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치료 약물

고혈압의 약물치료는 혈압을 정상범위로 조절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베타차단제'는 심장 박동수와 심장 수축력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또 혈관환장 작용을 통해 혈압을 낮추기도 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등의 심장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제에게 유용합니다. 다음은 '앤지오텐신전환 효소 억제제'는 체내에서 혈압을 올리는 물질인 앤지오텐신의 생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또 신장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어 신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합니다. '칼슘채널차단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춥니다. 또 심장의 수축력을 감소시켜 심장부하를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알파차단제'는 혈관 평활근 세포 내부로 칼슘 유입을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는 칼슘채널차단제의 일종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며, 기립성 저혈압 등 부작용이 나 타라 수 있습니다. 

5. 고혈압 관리 및 예방

비만은 고혈압의 주원인 중 하나이므로, 적절한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해주어야 하며 유산소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체중감량을 돕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나트륨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 칼륨, 마그네슘 등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화지방화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충분한 휴식과 명상, 요가 등의 이완 요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고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