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질환의 위험을 증가 시키는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높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라는 이야기 때문에 나쁘게만 생각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나쁜 게 아니라 혈액 위에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은 것이 좋지 않고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를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이 무엇인지 그 예방법에 대하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지혈증이란? 

고지혈증은 혈액 속 지방 성분, '지질'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포함됩니다. 즉 질병이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는 전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지혈증 초기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합병증이 발병하고 나중에서야 인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지혈증은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생명과 건강에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고지혈증 원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원인으로 고지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경우, 어릴 때부터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고지혈증의 원인은 생활습관입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적으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어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스트레스도 혈중 지방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며, 혈압 상승과 함께 고질혈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흡연과 음주도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촉진하여 동맥경확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입니다. 

3. 고지혈증 증상

고지혈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고지혈증은 검사를 통해 발견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약 48%가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두통이 직접적인 연고나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지만 고지혈증이 심한 사람들과 합병증이 있는 사람은 두통 증상도 나타 날 수 있습니다. 두통과 함께 어지러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과 뇌졸중 등의 증상으로 어지러움과 두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고지혈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꼭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해 혈액 순환 장애가 있으면 특히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고지혈증의 증상으로 췌장염도 대표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혈액에서 중성 지방의 양이 크게 증가하면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췌장염이 생기면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황색종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황색종은 콜레스테롤 및 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입니다. 눈꺼풀에 생기는 황색종이 가장 많이 나타나며, 아킬레스건에도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연어와 고등어, 꽁치와 같은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콜레스테롤 관리를 돕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어 고지혈증에 좋음 음식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또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는 알긴산, 셀룰로오스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각 성분들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몬드, 호두 등은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콜렐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올리브유는 심장 건강에 좋은 단일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좋습니다. 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일은 당이 높은 식품이라 당뇨가 있는 환자분들은 조심해 주셔야 하는데 이때 블루베리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의 비타민C, 안토시아닌은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류를 맑게 만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과일을 드시고 싶을 때는 블루베리를 자주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트밀이나 현미와 같은 통국물은 섬유질이 많아 소화와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붉은 살코기는 혈압 감소를 돕는 코큐덴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는 고지혈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최대한 지방이 적은 고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5. 고지혈증 예방관리 방법

일단,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지방섭취를 조절해야 하는데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적은 식품을 선택하고,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합니다.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등을 포함하여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 줍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며, 고콜레스테롤 식품 (예: 유제품, 육류)의 섭취를 줄여줍니다. 식습관개선다음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주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 (예 :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목표로 하여 신체활동을 유지해 줍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필요시 체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체중감량은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므로 금연이 필요하며, 음주는 적당히 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지질 수치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변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워주며 필요에 따라 의사가 처방하는 약물을 복용하여 지질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